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와 가뭄 장기화에 따라 내수침체가 지속되는 요즘, 경기남양주시 이패동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73사단(사단장 양희정)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제73사단는 지난 3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가뭄 장기화에 따른 식수부족과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급수차량과 병력을 동원하여 찾아가는 대민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격주단위 수요일에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 내 영세식당(일패동 5곳, 금곡동 8곳)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사단장 이하 사단 사령부 간부들의 중식을 사단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사단은 그동안 독거어르신 나들이 차량지원, 5월 어르신 큰잔치, 가뭄해소를 위한 대민지원 등 양정동 지역의 대소사에 적극 협력해 왔으며 이번 사업 시행으로 지역 내 주민들과 더욱 친근해지고 있다. 관련기사이슬람 성지순례 시기···메르스·수막구균 감염 우려↑양경숙 의원 “메르스 사회경제 피해액 10조8448억원…코로나 가늠 어려워” #메르스 #육군 제73사단 #지역경제 활성화동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