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지역 교회와 주민들이 대지진으로 고통에 빠진 네팔 회복을 위해 사랑의 바자회 성금을 전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가능3동 선린교회와 가능3동주민센터, 엄홍길휴먼재단, 아름다운 가게 등과 최근 교회 앞마당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서 옷과 양말, 스카프, 신발 등 후원물품 30여종을 판매했고, 바자회에 참여한 600여명에게 국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8일 선린교회에서 열린 성금 기증식에서 엄홍길 이사장은 "선린교회와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네팔 지진 피해 회복을 위해 바자회를 개최해줘 고맙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이 성금을 네팔의 이재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