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첫방 이준기·이유비 아찔한 동침 스틸 공개

2015-07-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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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밤을 걷는 선비’의 이준기-이유비의 아찔한 눈맞춤 동침이 포착돼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측은 김성열(이준기)과 조양선(이유비)의 아찔한 눈맞춤 동침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앞서 8일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 1회를 통해 성열과 양선의 첫 만남이 그려져 ‘성냥커플(성열+양선)’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성냥커플의 아찔한 순간이 포착돼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우선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여인의 모습을 한 양선이다. 양선은 평상시에 남장을 하고 살아가는 남장책쾌로 그가 여인의 한복을 입고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모습이 공개된 것. 특히 그의 여인 변신과정이 생생하게 스틸에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양선은 상투를 튼 채로 여인의 한복을 입은 후 무언가를 끌어안고 당황한 듯한 표정. 이어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곤란한 표정을 짓는 양선과 그에게 초밀착 접근을 하는 섹시한 성열의 옆모습이 담겨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성열은 하얀 속적삼을 입고 입에 살짝 미소를 머금은 채로 양선에게 다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또한 성열의 초밀착 접근에 당황한 듯한 양선의 팔자눈썹이 그의 귀여운 매력을 배가 시킨다.

무엇보다 성열과 양선의 이불 위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꽃 눈맞춤이 여심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성열은 박력 있는 눈빛을 뿜으며 양선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 모습이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한다. 이처럼 초밀착 접근부터 이불 위 눈맞춤까지 ‘성냥커플’의 심쿵 장면이 미리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양선을 남자라고 알고 있는 성열이 양선의 정체를 알게 되는 것인지, 양선이 여인으로 급 변신한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은 왜 이불 위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 멜로의 향취를 제대로 풍겨낸 ‘밤을 걷는 선비’ 2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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