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관 '그레뱅 뮤지엄' 싸이 김연아 먼로 조지 클루니 공개

2015-07-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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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그레뱅 뮤지엄(Musée Grévin)이 오는 30일 국내 개관을 앞두고 싸이, 김연아, 마릴린 먼로, 조지 클루니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그레뱅 뮤지엄은 피겨퀸 ‘김연아’와 한류 열풍을 일으킨 문화 아이콘 ‘싸이’를 서울 개관을 알릴 국내 대표 스타로 선정했다. 이들은 전세계에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외스타로는 대중적인 영향력을 갖춘 마릴린 먼로와 조지 클루니가 모델로 발탁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의 콘셉트는 각 스타의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연아는 2013 ISU 세계선수권 우승 당시 입었던 레미제라블 의상을 착용, '여왕의 귀환을 함께 하실래요'라는 카피를 통해 당시의 감동을 고스란히 재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한 장면의 연상케 하는 포즈와 카피를 통해 콘서트의 열기를 포스터를 통해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유혹하듯 매력적인 마릴린 먼로, 로맨틱한 분위기의 조지 클루니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그레뱅 뮤지엄에 전시될 이들의 밀랍인형 또한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전문 아티스트들이 표정과 몸짓을 더욱 정교하게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그레뱅 뮤지엄은 'GRAND OPENING 기념 포스터 공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레뱅 뮤지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revinSeoul)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한 줄 기대평과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20명(1인 2매)에게 그레뱅 뮤지엄 티켓을 증정한다.

그레뱅 뮤지엄은 133년 역사의 세계적인 프랑스 왁스 뮤지엄이다. 1882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설립돼 2013년 몬트리올, 2014년 프라하 개관 이후 2015년 7월 30일 아시아 최초, 전 세계 4번째로 서울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 그레뱅 뮤지엄에서는 싸이, 김연아 외 약 80점의 국내외 최정상 셀럽의 밀랍인형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그레뱅 뮤지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revin-seou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77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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