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수애의 손을 잡고 트라우마 극복나서

2015-07-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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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가면’ 주지훈이 수애의 손을 잡고 상처 극복에 나섰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최민우(주지훈 분)가 변지숙(수애 분)에게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털어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우는 “나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 내가 죽였다고요. 엄마 목걸이 그때 목걸이만 줍지 않았어도..”라며 어머니가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난 것을 언급한 후 “저 물이 언젠가는 날 집어 삼킬 것이다”라고 두려워했다.

이에 변지숙은 영원히 저 끝까지 못 갈 것이라는 최민우에게  “끝까지 못가면 어떠냐. 그냥 같이 가는 게 중요하다. 한 발만 가면 된다 한 발만”이라며 용기를 주었다. 

최민우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변지숙의 손을 잡고 한 발 씩 징검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최민우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해 준 변지숙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한편 이날 ‘가면’에서 최미연(유인영 분)은 변지숙의 정체를 최민우에게 털어놓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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