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5년도 재해대책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앙정부·공공기관 등 9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표로 수상(단체)의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으로는 △서민층 32만8천여 가구 가스시설 무료개선 △국민행복 가스안전3.0 등 재난예방중심의 안전관리정책 중점 추진 △태풍·호우·폭설 등 재난피해지역 안전점검 및 지원활동 △과열화재 사고예방 가스안전장치 8만8000여 가구 무료보급 △인천아시안 게임 등 국제 행사 안전개최 지원 등 재해예방과 대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사고는 총 120건이 발생해 13명이 사망, 부상자는 137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대폭 감소됐다. 이는 지난 1995년 이후 가스사고 연간 577건이 발생해 143명이 사망, 56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약 4분의 1로 감축된 수치다. 소비량 증가를 감안하면 약 16분의 1로 감축시킨 셈이다.
또 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관리 수준은 글로벌 지표기준으로 세계 1위인 일본에 이어 2위 자리까지 오른 상태다. 이와 함께,고객만족도 A등급 달성, 동반성장 3년 연속 1위 기관 선정, 정부3.0 최우수기관 등의 대내외 성과도 있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오는 2017년까지 글로벌 1위의 가스안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 시설개선 사업을 확대하는 등 국가 가스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