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교폭력 등 위기학생 긴급 지원단 발족

2015-07-08 13:5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일부터 학교 현장의 여러 위기학생들을 돕기 위하여 현장 파견형 위기학생 긴급 지원단을 발족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현장지원형 지원단은 실제 학교 현장에는 학업중단 및 학교폭력, 학생자살 등 많은 위기학생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교사의 교과지도 및 학교 업무 과중으로 예방교육이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감안하여 마련됐다.

이 지원단은 컨설턴트들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부산생명의전화, 회복조정센터 등 부산시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들의 각 영역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학업중단 위기학생 긴급 지원단’, ‘학교폭력 가·피해 위기학생 긴급 지원단’, ‘자살위기학생 긴급 지원단’ 등 3개의 팀으로 운영된다.

학교에서 위기학생이 발생하게 되면 전화연락 또는 홈페이지신청 등과 같은 간단한 방법을 통해 시교육청으로 신청을 하고, 이를 접수한 시교육청은 학생의 현재 상황과 상태 등을 파악하여 가장 적정한 지원단 인력풀을 학교 현장 및 학교 밖 청소년에게 투입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 전영근 건강생활과장은 “긴급 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생에게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학업중단을 방지하는 한편, 교원 업무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