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근)는 7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 권리 및 피해사례 상담 지원을 위한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사진=광주 농협 제공]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건강,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 및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이날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이용주 구조부장과 한국소비자원의 이창옥 교수 등 전문가의 강의에 이어 개별상담이 진행됐다.
스마트폰 사용법과 보이스피싱, 스미싱 피해 예방교육도 실시돼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 근 본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