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제8대 장병화 대표이사 취임

2015-07-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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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 제8대 대표이사로 장병화(68) 전 가락전자 회장이 취임했다.

재단은 7일 오전 10시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윤학상 성남시 재정경제국장과 내외귀빈,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윤 재정경제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취임하시는 장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을 설립, 40년 가까이 직접 운영해 온 정통 기업인으로 작게 시작한 기업을 혁신을 통해 연매출 100억 원이 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발전시켜 온 주인공”이라면서 “앞으로 성남시의 산업과 기업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성남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활력이 넘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중심도시이자 제2판교 테크노밸리 개발 등 우수기업 유치 등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엔 최적”이라고 강조하고, “성남시를 산업경제 등의 분야에서 국가적 선도사례를 만들어내는 ‘21세기 국가산업 창의혁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취임한 장 대표이사는 독립운동가인 장이호 선생의 후손으로 30세에 국내 최초의 오디오 믹서를 개발, 창업했으며, 40여 년 가까이 국내 음향기기 시장을 선도해 온 중소기업을 운영한 전문 경영인이다.

한편 장 대표이사는 향후 재단 운영방침을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로 정하고 3대 전략과제로 ▲중소‧벤처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 ▲기업가 정신으로 착한기업, 좋은 일자리 창출 ▲근로자와 가족이 행복한 중소‧벤처기업 조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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