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출연기관 경영평가 8년 연속 '최우수'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성남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4년 경영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 ‘가’급을 받았다.

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성남시가 전문기관에 맡겨 경영개선을 통한 건전한 발전과 성과지향 경영을 합리화 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각 기관별 지난해 추진한 전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현장방문 평가로 이뤄지며, 공통·고유지표 항목을 세분화해 전문 평가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결과, 재단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재단 직원들로 구성된 코디네이터를 파견하는 등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노력과 대외 협력 채널 확대, 정부·유관기관이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외부자원 활용을 높인 점, 재단 전문 인력이 개발한 특화된 재무회계 시스템 운영과 적정 예산 산출을 위한 분석자료 구비 등 투명한 예산관리가 높이 평가됐다.

관련기사

• 성남시 식품분야 중소기업 세계입맛 '사로잡아'
•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 스마트창작터' 등 사업활성화

또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이 단위사업이나 부서 간, 유관기관의 지원프로그램과 연계돼 상호보완을 추진함으로써,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해당 지원프로그램의 성과 제고로 고객에 대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한편 재단 신상열 기획경영본부장은 “8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둔 건 재단의 주 고객인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절감과 사업지원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등 내·외부적 노력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소 미흡하다고 평가된 부분은 전 직원과 지속적으로 노력해 보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