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6인조 신예 걸그룹 워너비(Wanna.B)가 드디어 한국에서의 정식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워너비의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측은 8일 “지난 3개월간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며 워밍업을 마친 워너비가 멤버를 재정비해 7월 한국에서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며 본격 데뷔를 알렸다.
중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새 멤버 아미, 은솜, 서윤을 추가 영입해 새로이 라인업을 짠 워너비는 올 여름 가장 치열해진 걸스 대전 속 국내 데뷔를 선언하며 여타 신예 걸그룹들과는 차별화에 나섰다.
워너비는 팀명처럼 다양한 팝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건강한 몸을 지향하며 남녀 모두에게 사랑 받는 워너비 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멤버 6명 전원 기본적으로 춤, 노래, 랩 실력을 고루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걸그룹 데뷔 이력에 유명 아이돌들의 댄스 트레이너 이력까지 갖췄다.
특히 걸그룹이지만 보이그룹 못지 않은 수준급 완성도에 칼군무를 표방하는 센 안무를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워너비는 오는 20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강렬한 첫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워너비는 데뷔를 앞두고 공식 페이스북 및 SNS 계정을 통해 “Who are You?”라는 멘트와 함께 지난 4일부터 순차적으로 멤버별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리더 지우를 시작으로 은솜과 서윤까지 공개된 상태이며 이후 나머지 멤버들의 영상이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