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최근 실시한 이륜차 법규위반 특별단속을 통해 이륜차 교통사고를 전년 대비 58% 감소시켰다.
이륜차에 의해 행해지는 법규위반은 그 사고가능성과 피해정도가 커 보행자·운전자 본인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내 배달업체 급증으로 이륜차 교통사고가 재작년 대비 85% 증가하는 등 지속 증가 추세에 있었기 때문에 이번 특별단속의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한편 강 서장은 “이륜차는 작은 접촉 사고에도 그 피해가 아주 클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습관이 중요하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단속뿐 만 아니라 배달업체를 중심으로 한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한 이륜차 운행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