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韓中 공동 미래 함께 이뤄내자”…제10차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회의 개최

2015-07-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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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제10차 합동회의’. 정갑윤 국회 부의장(왼쪽 줄 시계방향으로 세 번째) 은 7일(한국시간) “한·중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지난해 7·3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국민들은 한국과 중국의 더 큰 관계변화에 대한 기대감에 가득 차 있다”며 “역사상 가장 신뢰하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고 있는 한·중 양국이 공동의 꿈과 미래를 함께 이뤄내자”고 밝혔다. [시진제공=정갑윤 국회 부의장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7일(한국시간) “한·중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지난해 7·3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국민들은 한국과 중국의 더 큰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에 가득 차 있다”며 “역사상 가장 신뢰하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고 있는 한·중 양국이 공동의 꿈과 미래를 함께 이뤄내자”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날 오후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제10차 합동회의’에서 “한·중 간 ‘성숙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통해 상호 미래발전을 위한 약속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중 의회’에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완수해 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 부의장은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실현을 위한 중국의 협력 △양국 의회의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조속한 통과 △의회 차원의 한·중 중소기업 교류 및 협력 강화 △한·중 인문유대사업 강화 등 양국의 협력 및 양국 의회 간 교류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국 측 대표단은 ‘합동회의’ 후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을 접견하고 ‘한·중 간 관계발전’, ‘한·중의회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우리 측 회장인 정 부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조원진·이철우·이만우·김동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유성엽·이찬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선 장핑(長平) 중국 전인대 상무부위원장을 비롯해 7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제10차 합동회의 1부는 장핑 부위원장의 사회로 △한반도 정세(조원진 의원) △한·중 경제무역협력(장병완 의원) 등에 대한 의제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2부는 정 부의장의 사회로 △한·중 인문교류(이철우 의원)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유성엽 의원)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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