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선아, 사투리 극복기 “부모님과 문자로 대화”

2015-07-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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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뮤직뱅크 막내작가 역을 열연한 배우 김선아가 서울 중구 아주경제 본사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선아가 사투리 극복기를 밝혔다.

김선아는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름 서울에 상경한지 오래 됐다”며, 사투리를 극복한 사실을 알렸다.

김선아는 경상남도 거제도 출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데뷔한 그는 자연스러운 사투리로 극의 리얼리티를 돕는 실제 경상도 출신 배우였다. 하지만 이후 Mnet ‘방송의 적’, tvN ‘막돼먹은 영애씨’, KBS2 ‘프로듀사’ 등에서는 자연스러운 표준어 연기를 선보여야 했다.

그는 “사투리를 고치려고 엄청 노력했다. 그런데 아직도 부모님과 전화를 하다 보면 사투리가 나오곤 한다. 그럴 때마다 엄마에게 ‘전화 끊고 문자로 얘기하자’며 전화를 끊는다”고 털어놨다.

사투리를 고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그는 ‘사투리’를 제약이라 여기지 않았다. 김선아는 “오히려 저의 장점”이라며 “사투리의 포인트를 알다 보니, 다른 배우들보다 더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아는 ‘프로듀사’에서 ‘뮤직뱅크’의 막내작가 김다정으로 출연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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