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OTT 플랫폼 '웨이브'의 '다시 쓰는 내 이름은 김삼순'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윤철 감독과 배우 김선아, 정려원이 참석했다.
당시 김선아는 서른 살의 전문 파티시에 '김삼순'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다.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을 리마스터링 한다고 해서 놀래고 설렜다. 기자간담회를 위해 (드라마를) 며칠 복습했다. 다시 봐도 재밌고 좋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며 "오랜만에 가장 사랑하는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문을 뗐다.
한편 지난 2005년 16부작으로 방영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8부작으로 재편집, 4K 리마스터링해 웨이브에서 6일 공개된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촌스러운 이름과 뚱뚱한 체형으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파티시에 김삼순(김선아)과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 사장 현진헌(현빈)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2005년 당시 평균 시청률 36%,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