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어드벤처 스포츠 모델인 뉴 S 1000 XR을 공식 출시했다.
BMW 뉴 S 1000 XR은 모토라드 최초의 어드벤처 스포츠 모델이자, S 1000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스포츠 바이크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어드벤처 바이크의 다이내믹함이 어우러졌다.
뉴 S 1000 XR은 ‘ABS 프로(Pro)’ 기능이 기본 탑재된 한편 레인(Rain)과 로드(Road) 두 가지 라이딩 모드 선택을 통해 미끄러운 노면 등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DTC(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가 적용되어 다이내믹(Dynamic)과 다이내믹 프로(Dynamic Pro) 2가지 주행모드를 더해 일반 도로는 물론 서킷에서도 주행 성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클러치나 스로틀 조작 없이 기어 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Gear Shift Assistant Pro)’와 전자제어식 서스펜션인 다이내믹 ESA(Electronic Suspension Adjustment), 히팅 그립, LED 방향 지시등 등이 적용되어 더욱 편안하고 역동적인 라이딩이 가능하다.
뉴 S 1000 XR은 좌우 분할 방식의 헤드라이트 상단에 대형 윈드 스크린이 장착됐으며, 차체 좌우에는 S 1000 R과 유사한 형태의 사이드 카울이 어우러져 역동적인 디자인을 제공한다.
섀시와 서스펜션은 직렬 4기통 엔진의 역동적인 출력에 맞춰 최적화됐다.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사용해 엔진이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를 갖췄다. 또한, 가변 업사이드-다운 포크, 듀얼 스윙암, 가변 중앙 스프링 스트럿으로 앞뒤 휠을 완벽하게 제어한다.
뉴 S 1000 XR은 계기반에서 레이싱 모터사이클의 혈통을 보여준다. 아날로그 방식의 회전계와 속도를 비롯한 각종 주행 상태를 표시하는 LCD 계기반이 통합되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BMW 뉴 S 1000 XR의 색상은 레이싱 레드와 라이트 화이트 2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26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