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인기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오는 10일 만기 출소한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지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 판결받았다.
출소 이후에는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발찌를 3년간 부착하게 된다.
한편, 이준은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 2명을 고영욱에게 뺏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은 "지금 생각하면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며 "어느 날 휴대폰을 봤는데 낯익은 이름이 있었다. 그 분이 고영욱이었다"라고 폭로해 고영욱을 당황케 했다.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10일 출소… 이준 "과거 고영욱에게 여친 빼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