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유커' 노리는 해외 명품업체, 한국 직진출 잇따라

2015-07-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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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종목 뉴스
▷ 글로벌 명품업체, 유커 노리고 한국 직진출 활발
- 고야드, 발렌시아가, 휴고보스, 발렌티노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한국 직진출 잇따라.
- 과거 컨버스, 데상트, 나인웨스트 등 중저가 브랜드가 직진출했지만 최근 명품 브랜드가 한국 시장 공략.
- 해외직구, 병행수입 등 이어지자 아예 가격을 낮춰 한국 진출 시도. 수익성 높고 시장 변화 대응 쉬워.
-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을 잡기 위한 지역으로 진출하기도.

▷ 중견그룹 돌려막기에 재벌 계열사간 자금거래 2배 껑충
- 아주경제가 자산 5조원 이상인 재벌 계열사 간 자금거래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집계한 결과 횟수와 액수(신규, 상환연장)는 올해 들어 3일까지 각각 116건, 9471억원을 기록.
- 액수가 전년 동기 1조1466억원보다 약 17% 감소했지만, 59건에 그쳤던 횟수는 97% 가까이 늘어.
- 중흥건설그룹 1곳이 기록한 누적액만 1조4125억원으로 전체(2조5775억원)에서 약 55% 차지. 횟수도 74건으로 64%의 비중 나타내.
- 부영그룹이 누적액 5601억원(횟수 7건)으로 2위. 대성그룹(3115억원, 13건)이나 동부그룹(1295억원, 6건)도 액수가 1000억원을 넘어.

▷그리스 운명 가른 일요일...극심한 분열, 국민투표 이후가 더 큰 문제
- 채권단 구제금융 협상안에 대한 그리스 국민투표가 5일 오전 7시(이하 현지시간)부터 호우 7시(한국시간 5일 오후 1시부터 6일 오전 1시)까지 진행.
- 그리스 일간지 ‘에트노스’가 지난 3일 보도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찬성’이 44.8%, ‘반대’가 43.4%로 백중세.
- 국민투표를 둘러싸고 여론이 극심한 분열상 보여. 전문가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리스가 경제 위기를 극적으로 극복하거나 국민의 공감을 끌어내기는 어려울 것"

▷‘제2의 화낙 만들어라’… 대기업들 사내벤처 육성에 팔 걷어
- 화낙, 영입이익률 40%, 애플에게 갑질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일본 기업.
- 글로벌 1위 온라인 여행 예약업체인 익스피디아, 한국의 국민 포털사이트 네이버 역시 각각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SDS 등 IT기업내 사내벤처로 시작해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
- 국내 대기업들이 벤처기업을 육성해 제2의 화낙과 네이버를 만들기 위해 나서고 있어.
- SK, 지난 2011년부터 SK플래닛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플래닛X’를 시행중. 삼성전자는 지난해 모자이크(집단지성 시스템)을 오픈한 뒤 12월까지 9890건의 신규 아이디어 제안받아.

▷효성·코오롱·태광, 한국 섬유 트로이카 '제2 전성기' 부활 박차
- 70년대 수출 1위 섬유업종, 홍콩 대만과 섬유 빅3 한국, 최근 전성기 부활위해 산업 고도화 박차.
- 범용제품은 중국과 경쟁심화 대두. 이에 슈퍼섬유사업 등 가속도
- 효성, 탄소섬유 "수출 판로 확대 추진 및 증설 계획". 하반기 제2나일론 폴리케톤 가동
- 코오롱, 아라미드 소송 해결 후 "풀생산 풀판매 추진", 탄소섬유복합소재 연구개발
- 3D 프린팅용 신소재 8월 신제품 출시 예정. "개인용 가정용 넘어 산업용 확대 계획"
- 태광, "탄소섬유 가동률 높여 케파 증대 계획". 저융점섬유 본격 판매중.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결국은 '안갯속'… '우리편 만들기' 경쟁 심화
-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할 것을 권고. 이에 17일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외국인 투자자들과 국민연금의 결정이 관건.
- 삼성물산의 합병을 지지하는 우호 세력 지분은 KCC에 매각한 자사주를 포함해 약 19.95% 수준. 반대 측은 엘리엇(7.12%)과 일성신약(2.1%)을 포함해 약 9.9% 정도.
- ISS 영향에 따른 외국인투자자들의 행보 관심 높아져. 국민연금은 10일 투자위원회를 열기로.
- 이밖에 삼성물산이 KCC에 매각한 자사주 의결권에 대한 법원 판결과 소액주주의 행보도 변수.

▲제주항공, ‘나쁜 일자리’ 최다… 간접고용률 항공업계 ‘최고’
- 국내 7개 항공사 고용형태 조사결과 제주항공이 소속외 근로자로 표기되는 간접고용률 가장 높아.
- 고용노동부 고용형태 공시제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중 제주항공의 ‘소속 외 근로자’ 비율은 42% 달해.
- 간접고용이란 기업의 필요에 따라 타인의 노무를 이용하지만 노무제공자와 근로계약을 직접 체결 하지 않고 타인에게 고용된 근로자를 이용하는 고용형태. 이런 의미에서 간접고용의 유형은 근로 자공급, 근로자파견, 용역, 도급, 위탁, 사내하청, 소사장, 전출, 점원파견 등 다양.
- 직원 10명 중 4명은 고용 질이 낮아 일명 ‘나쁜 일자리’로 분류돼
- 이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대한항공, 이스타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순.

▲주요 종목 리포트
▷롯데쇼핑 - 지나간 악재를 딛고 하반기 주가 상승에 무게 중심 <NH투자증권>
- 2분기 영업이익은 메르스 타격으로 전년동기비 18% 감소, 컨센서스 대비 19% 하회 추정. 매출액 7조1000억원(+2% y-y), 영업이익 2559억원(-18%, y-y), 지배지분 순이익 1594억원(-27% y-y)으로 예상.
-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이익 하향 조정으로 기존 31만원에서 29만원으로 6% 낮춤.
- 2분기 실적 우려감은 선반영 된 만큼 주가 하방 경직성 강할 전망. 3분기 전체적으로는 수요 계절성이 없는 품목의 경우 이연 소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하반기는 주가 상승에 무게 중심을 두는 전략 적절.

▷다음카카오 - 2분기 프리뷰 : 신규사업 가속화 <미래에셋증권>
- 다음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을 477억원(+18% QoQ)으로 추정. 블룸버그 컨센서스(영업이익 544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탈카카오 현상으로 카카오 게임 매출이 부진 (502 억원, -15% QoQ)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그러나 하반기 신규 서비스 출시 및 수익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 서비스를 통한 연간 매출 약 1300억원(2016년 기준) 예상.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21% 상향 조정함.

▷메리츠종금증권 - 명분이 있는 증자는 괜찮다 <신한금융투자>
- 메리츠종금증권, 2일 5345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자본 여력 확보 및 종금 라이선스 만료 이후 성장 동력 확보가 목적.
- 자본을 활용할 줄 아는 회사이기에 우려는 적어, 목표주가 72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조정.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동부는 계열사 출자전환 방식으로 동부건설 주식 332만3778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166억1890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5.07% 규모다.

△동부건설은 보통주 4596만6886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0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 4일이다.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으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분이 195만6375주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정 회장의 보유 지분은 1576만1674주(지분율 11.81%)로 늘어났다.

△지어소프트는 보유중인 우리인베스트먼트 주식 1333만5427주를 주식회사 스타트업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일기획은 삼성생명보험이 지난 6월 30일과 지난 1일에 걸쳐 보유 주식 6만617주(지분율 0.06%)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한진은 정석기업 투자사업부문과 한진칼의 합병으로 최대주주가 정석기업 외 9인에서 한진칼 외 9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한라홀딩스는 한라마이스터 흡수합병으로 (주)한라·위코·오토리코·에이치워터가 자회사로 편입됐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삼성물산 주식 271만4730주(지분율 1.69%)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11.61%로 늘었다.

△대한전선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2500원인 주식을 500원으로 감액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비율은 80%이며, 감자 기준일은 2015년 9월 14일이다.

△옴니텔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무기명 이권부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사채의 만기이자율은 1.0%다.

△금호석유화학은 발행회사 임원인 박주형씨가 보통주 1만4285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오리온은 "홈플러스 인수 예비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잠재 매도자 측에서 당사와 협상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엠피씨는 신정동 개발사업비 조달을 위해 자사주 59만4173주를 시간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총 처분 금액은 34억400만원이다.

△SGA는 종속회사 티엔얼라이언스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마련을 위해 25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500만주다.

△에스오일은 울산공장에 1290억원 규모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현재 투자 추진중인 잔사유 고도화시설 및 올레핀 하류시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사회 최종 투자승인 전단계인 실시 설계 진행을 위해 대림산업, 대우건설과 실시설계 일부 역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날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지난 1일 제출한 회생계획안(수정안)에 대해 회생담보권자조의 91.6%, 회생채권자조의 93.0%, 주주·지분권자조의 100.0%가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 그리스 국민투표(5일) 앞두고 하락 마감. 미국은 독립기념일로 휴장.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그리스에 대한 디폴트를 공식 선언하며 그리스 정부 압박.

▷그리스 최고행정법원, 그리스 구제금융 개혁안 찬반 국민투표를 적법하다고 판단, 아테네에서 찬반 옹호자가 약 2만7000명 운집해 시위.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개혁안 국민투표에 반대해 줄 것을 호소. 그리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 채권단 협상안에 찬성이 44%, 반대가 43%라고 발표.

▷유로존 5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2% 상승. 시장예상치(0.1%) 상회.

▷중국, 기업공개(IPO) 50% 이상 줄이기로. 새 증시부양책 '총력전'

▲펀드 동향
▷ 국내 주식형펀드, 476억원 들어오면서 12거래일 연속 순유입. 해외 주식형 펀드는 66억원 순유출.(7월 2일 기준, ETF 제외)
▷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5조5881억원 순유출로 총 설정액 111조957억원, 순자산총액은 112조1560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일본, 선행지수

▷독일, 공장수주

▷유로존, 그리스 국민투표(5일)/ PMI소매지수/ Sentix투자자신뢰지수

▷미국, PMI서비스업지수/ ISM비제조업지수/ LMCI고용환경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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