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불시착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망(人民網)은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 CZ3081이 3일 오후 12시56분께(현지시간)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펑황(鳳凰) 공항 이륙 후 갑자기 울린 화재경보에 불시착했다고 4일 전했다.
해당 여객기는 태국 방콩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승객 132명, 승무원 7명 등 총 139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불식착 후 항공사 측은 바로 비행기 내부 불꽃이나 연기 등 화재 경보가 울린 원인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이렇다할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현재는 경보기 오작동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