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으로 '스케치북' 출연 도끼, "12살 때 파산한 집안을 살려보려고 음악 시작"

2015-07-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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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도끼가 그룹 활동이나 피처링 무대가 아닌 단독으로는 최초로 공중파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6월 30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이 날 녹화는 ‘상남자 특집’으로, 여성 관객들 뿐 아니라 남성관객들마저도 좋아하는 ‘절대 남자’들이 출연해 녹화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MC 유희열이 도끼에게 래퍼를 하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12살 때 파산한 집안을 살려보려고 시작했다. 음악하면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하지만 10년간 돈을 못 벌었다. 그래서 가족들이랑 더 사이가 안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힘들게 음악을 했고 흔치 않은 힙합이라는 장르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 혼혈에 키도 작은 나 같은 사람도 희망을 가지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밝혀 관객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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