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무장관 "국민투표 찬성 과반 넘으면 사퇴"

2015-07-02 19:42
  • 글자크기 설정

[그리스 국민들이 22일(현지시간)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아테네 = 신화통신]]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채권단의 협상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찬성이 나오면 장관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오는 5일 실시되는 국민투표에서 찬성이 과반 이상 나온다면 장관직을 계속 수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찬성으로 결정돼도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끝으로 "전쟁터에 나갈 때 패배를 염두에 두고 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