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교육혁신지구 “늘배움 학교 협의회”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신근)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남구 관내 초, 중교 34교를 대상으로 늘배움학교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늘배움학교는 남구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남구 관내 초, 중학교 34교를 일컫는데, 남부교육지원청 교육혁신지구지원 센터에서는 협의회를 통해 남구교육혁신지구 사업을 홍보하고 각 교의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코칭을 전개하였다.

특히, 남구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점들에 대해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였으며, 2015년 사업들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차년도 사업 계획 수립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남구교육혁신지구 사업은 “배움과 돌봄의 지역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서는 한 아이를 온 마을이 책임진다는 인식을 갖고, 교육혁신지구의 교육주체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학교와 교육청간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으로 최선책을 찾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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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과 김흥규 과장은 늘배움 학교 협의를 통해 “교육혁신지구 성공을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남구 관내 교사들이 자발성에 근거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의회에 참가한 담당교사들은 “남구교육혁신지구를 통해 학생은 배움이 즐겁고, 교사는 가르침을 통해 성장하고, 학부모는 즐겁게 학교활동에 참여하는 학교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남구교육혁신지구가 인천 교육발전에 공헌”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향후, 남구교육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교사들은 성찰․연구․협력하는 교사상을 정립하고, 학생들은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