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는 1991년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사랑의 일기운동을 실천해오면서 매년 공모와 시상을 겸한 큰잔치를 개최했다.
오늘을 반성하며 내일을 계획하는 일기쓰기를 통해 가족 공동체,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자는 차원에서 세종시 사랑의일기 공모 공개 심사를 의뢰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1991년부터 2014년까지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전국적인 공모와 시상을 시행 해온 인추협에서는 일기를 통한 인성교육의 지역 확산운동을 1990년대 초, 충남연기군에서 시행한바 있다.
그 결과 조치원 명동초등학교 박재원(현 특허청 근무), 연흥초등학교 고준일(현 시의원), 교동초등학교 황미자(현 교사) 등 사랑의 일기로 성장한 친구들이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
고진광 대표는, “사랑의 일기 연수원은 인성교육시설로 인추협이 사랑의 일기를 통해 체험적 인성교육을 실시하고자 2003년 5월 개원한 곳”이라며“역사 일기부터 이 일기 까지 비치된 ‘일기 박물관’ 세종시가 설립되기까지 시민들의 눈물이 기록된 ‘세종시 민 투쟁기록관’과 ‘생활사 전시관’등이 설치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