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 고수, 야구선수 홍성흔은 과거 광고 모델 에이전시 S사를 통해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광고 모델료를 S사가 광고주로부터 입금을 받고도 해당 연예인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것.
김우빈은 지난 2013년 3월께 광고에 출연했으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소송을 걸었고 법원으로부터, S사는 김우빈에게 광고료를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아냈다. 그러나 S사는 아직도 모델료를 지급하지 않았다.
고수와 프로야구선수 홍성흔도 마찬가지였다. 고수와 홍성흔은 각각 2012년 8월, 2013년 3월쯤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한 후 모델료를 못 받았다.
연매협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과도 함께 연계해 방송 드라마와 관련된 임금 체불 문제를 짚고 넘어가기로 했다.
연매협 관계자는 30일 아주경제에 “임금 체불 문제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니다”라며 “협회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카드는 모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