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7월부터 잠복결핵 감염자 치료비 전액 지원

2015-06-30 16:03
  • 글자크기 설정

연령에 상관없이 치료비 모두 지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7월부터 잠복결핵 감염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잠복결핵 감염치료 관련 진찰료, 검사비(잠복결핵 진단을 위한 검사비 제외), 약제비, 부작용 관련 검사 및 치료비에 대한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전액에 대해 이뤄진다.

결핵은 호흡기계의 감염성 질환으로 결핵 환자의 기침 등에서 나온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이 되나 결핵균에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가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잠복결핵 감염은 아무런 증상 없이 몸에 존재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전파하지 않는 것으로, 보통 잠복결핵 감염자 10명 가운데 1명꼴로 결핵이 발병하고 있다.

최근 3개월 이상 집이나 요양소 등에서 호흡기 결핵 환자와 같이 생활한 가족이나 동거인은 감염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 “결핵 발병 위험성이 큰 잠복결핵 감염치료자들에 대한 치료비 전액 지원은 경제적 부담 완화와 결핵 발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