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그리스 정부측 “30일까지 IMF에 15억 유로 상환 불가능”,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에 사망...IS 보복 추정, 흑인교회들 동시다발 화재…FBI `증오범죄' 가능성 수사, 그리스 정부측 “30일까지 IMF에 15억 유로 상환 불가능”,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에 사망...IS 보복 추정, 흑인교회들 동시다발 화재…FBI `증오범죄' 가능성 수사, 그리스 정부측 “30일까지 IMF에 15억 유로 상환 불가능”,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에 사망...IS 보복 추정, 흑인교회들 동시다발 화재…FBI `증오범죄' 가능성 수사
세계이슈Talk입니다.
1. 그리스 정부측 “30일까지 IMF에 15억 유로 상환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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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은 정부 관리를 인용해 그리스 장관들이 거듭 15억 유로의 상환은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이 협상을 타결해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를 지원받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점을 밝혀왔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디폴트 사태를 막기 위해 유럽연합과 유럽 주요 국가 지도자들은 그리스가 협상 테이블에 다시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채권단의 협상안에 대한 그리스 국민투표도 다음 달 5일 실시될 예정이어서 국민투표 이후 재협상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에 사망...IS 보복 추정
이집트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검찰총장이 숨졌습니다. 최근 발생한 쿠웨이트와 튀니지 테러에 이어 이번에도 IS 관련 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외곽 도로를 검찰총장 일행 차량이 지나는 동시에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여러 대가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경찰과 민간인 등 9명이 다치고 바라카트 검찰총장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바라카트 총장은 이슬람 근본주의자에 반대해 관련자 수천명을 체포하는데 관여해온 가운데 이번 테러는 대원 6명의 교수형에 대한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보복테러로 추정됩니다.
3. 흑인교회들 동시다발 화재…FBI `증오범죄' 가능성 수사
최근 미국 남부 지역의 흑인 교회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하자, 증오 범죄와의 연관성을 캐고자 미국 연방 기관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와 시사주간지 타임, 공영방송 NPR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미국 주류·담배·화기·폭발물 단속국(ATF)은 화재가 발생한 흑인 교회 지역의 경찰과 손잡고 증오에 따른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합동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세계이슈Talk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