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원(천안3)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원내 사령탑에 앉게 됐다.
오인철 의원(천안6)은 원내 총무로, 대변인에는 윤지상 의원(아산4)이 선임됐다.
유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되기까지에는 여야, 집행부 간 소통 능력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후문이다. 산적한 도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통은 물론 집행부를 견제·감시할 카리스마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 의원은 향후 1년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로서 집행부 견제와 의원 간 가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내 산적한 현안 해결 및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유 의원은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며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도민을 위한 도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