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안전한 공원 놀이터 만들기에 총력

2015-06-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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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공원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안전검사기관에 정기시설검사를 의뢰하고 매월 자체점검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산동구 관내 어린이공원은 50곳으로 각 공원마다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미끄럼틀, 흔들놀이말, 회전무대, 정글짐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사고 가능성에 대한 판단능력과 조심성이 부족하므로 안전관리에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구는 놀이시설 설치검사 이후 2년 주기로 안전검사기관에 정기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검사 결과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놀이기구로 판명될 경우 놀이기구를 철거한 다음 재설치하거나 안전기준에 맞게 시설을 보수해 사용하고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매월 자체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자체점검은 공원을 관리하는 공원관리원 12명이 전담하며 자체점검에서 놀이기구에 이상이 발견되면 즉각 기동보수팀에 연락해 시설을 보수하거나 놀이기구 제조업체에 정비하도록 요청한다.

한편 놀이터 모래사장에 대해서는 기생충 감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연 2회 모래소독을 실시하고 수시로 기생충검사와 중금속검사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안심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놀이기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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