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좋은 구미 만들기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임신·출산에 대한 의료비 지원으로 가계 부담을 경감시키고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임신부 기형아검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14주에서 20주까지 임신부 2200명이며, 지원내용은 기형아검사(쿼드검사, 4종)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쿼드검사로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 결손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지원절차는 보건(지)소에 신청한 후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의료기관(산부인과 13개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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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은 임신 확인일로부터 임신 20주까지이며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산모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또한 1일부터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 가구에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및 중증 임신중독증의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시는 심각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산부 지원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 기초검사, 엽산제·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청소년산모 의료비 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지원,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등이 있다.

영유아 지원은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지원, 국가필수예방접종 동네병원 무료 접종 등이 있다.

출산장려 사업으로는 첫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 지원, 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원, 셋째아 이상 출산축하금 지원, 신생아 건강보험 가입, 세자녀 이상 가족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