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부행복 프로그램 '꽃보다 당신'은 서로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심리극과 의사소통 교육으로 건강한 부부관계 형성을 돕고 나아가 가족의 행복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 여행을 겸한 부부 힐링 프로그램으로 여수 밤바다 케이블카 및 오동도 탐방을 통해 부부만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도 제공했다.
지난 2012년부터 전북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온 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은 부부행복, 가족행복, 온가족 전래놀이, 예비엄마의 출산용품 만들기 등 다양하게 진행돼 왔다. 특히 부부행복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시어머니가 적극 추천할 정도로 부부 관계 향상과 행복한 다문화가정 형성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문강 센터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부부가 서로의 입장과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돼 원만한 가족생활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