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무용수로 활동중인 유니버설발레단 드미 솔리스트 최지원과 국립발레단 드미 솔리스트 이영도가 6년 3개월의 열애 끝에 오는 7월 4일 롯데호텔 잠실 크리스탈볼룸 3층에서 화촉을 밝힌다. 그간 같은 발레단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사례는 많았으나 양 발레단에서 부부가 탄생하는 일은 처음이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무대에서 빛나는 무용수가 되고 싶다”며 “함께이기 때문에 더 큰 용기를 얻었고 성숙한 무용수가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