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칠레 28년 만에 결승 진출…결승 상대는 아르헨티나 or 파라과이

2015-06-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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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칠레 28년 만에 결승 진출…결승 상대는 아르헨티나 or 파라과이[사진=SBS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칠레가 페루와 2015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 28년 만에 진출했다. 이에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코파아메리카 칠레와 페루의 준결승전이 30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렸다.

페루는 카를로스 삼브라노가 전반 20분 퇴장을 당하며 칠레에 수적인 열세에서 싸웠다. 전반 43분 칠레의 바르가스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승기를 잡았던 칠레는 후반 15분 아빈쿨라가 올린 크로스를 칠레 수비수 게리 메델이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넣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19분 칠레의 바르가스가 문전 30미터 걸리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이 들어가면서 결국 이겼다.

오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칠레는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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