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칠레와 페루의 준결승전이 30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렸다.
페루는 카를로스 삼브라노가 전반 20분 퇴장을 당하며 칠레에 수적인 열세에서 싸웠다. 전반 43분 칠레의 바르가스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승기를 잡았던 칠레는 후반 15분 아빈쿨라가 올린 크로스를 칠레 수비수 게리 메델이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넣어 동점을 허용했다.
오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칠레는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