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2015년 제1회 건설분야 통일위원회' 개최

2015-06-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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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 진출방안 논의

파이팅을 외치는 대한건설협회 건설분야 통일위 관계자들. [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30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5년 제1회 건설분야 통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정내삼 협회 상근부회장과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을 비롯해 대북사업을 준비 중에 있는 현대건설 등 건설사 및 LH, 코레일 등 공공기관, 그리고 국토연구원 등 북한경제 전문가들과 통일부·국토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함범희 경제분과위원이 발표한 '새로운 한반도와 중국 동북 3성'에 대한 기조발제를 듣고, 북중러 접경지역을 비롯한 북한지역 인프라 투자를 위한 건설업계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건설 통일위원회는 오는 9월3일 '한반도 인프라 포럼' 발족과 함께 10월 중에는 북중러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를 위한 현지 간담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통일을 대비한 인프라 개발 준비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정내삼 공동위원장은 "5.24 조치 이후 경색돼 있는 남북관계의 전환점 마련에 건설업계가 일조함과 동시에 선도적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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