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서비스는 △신청 당일 또는 익일까지 상품을 무료 배송하는 ’번개배송’ △개통 요청 시 1시간 내 휴대폰 개통을 완료하는 ‘번개개통’ △주간 시간(9시~17시) 온라인 상담문의 시 1시간 내 응대하는 ‘번개상담’을 골자로 한다.
통신사 온라인 서비스의 핵심요소인 휴대폰 가입 상담부터 개통,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모두 번개같이 빠른 속도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CJ헬로비전은 ‘번개배송’을 위해 CJ대한통운과 협력해 당일배송 별도 전담 인력을 150명 수준으로 갖추고 지난달부터 시범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하게 마쳤다.
다만 일부 동·외곽지역·도서·산간·특수지역, 배송 전 접수처리 과정에서 추가 조치가 필요한 건, 불가피한 천재지변이나 명절 성수기로 배송이 불가·지연되는 경우 등은 제외될 수 있다.
또 익일 배송은 전국 어느 지역이나 가능하지만 당일 배송은 서울, 인천, 경기, 충청, 경상, 전라권 6대 광역시를 포함한 27개 주요 도시에서 우선 진행한다. CJ헬로비전은 향후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 권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CJ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배송 지연 시 보상금을 지급하는 지연 보상제도를 마련했다. 헬로모바일에서 가입한 상품이 안내된 도착 예정일보다 늦게 도착한 경우 주문 건당 2000원 요금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단말기유통개선법 시행 이후 보조금 차등 없이 공시가 투명화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휴대폰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선제적으로 온라인 직영샵을 연 헬로모바일이 ‘번개 서비스’로 온라인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