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 KT와 MOU 체결… 평창 파트너로 활동

2015-06-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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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는 KT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파나소닉코리아의 노운하 대표이사, KT 평창동계올림픽 추진단의 김형준 단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파나소닉코리아는 KT에 △A/V 관련 주요 제품의 공급 및 컨설팅 지원 △보안 관련 주요 제품의 공급 및 컨설팅 지원 △공급 제품들에 대한 포괄적 A/S 등을 제공하고, KT는 파나소닉코리아에 △주요 통신 및 올림픽 기반시설의 시스템 구축 △A/V 관련 제품 및 보안시설의 시스템 구축 △연관 ICT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원활한 대회 운영 준비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1988년 캘거리/서울 대회부터 25년 이상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온 파나소닉의 우수한 제품과 운영 노하우가 ‘평창 대회의 로컬 파트너’ KT의 최신 ICT 기술과 만나 커다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특히 양사간의 협약은 대회 운영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만이 아니라, 대회 기간 중 ‘ICT 분야 강국’인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파나소닉코리아의 노운하 대표는 “25년 이상 이어져온 파나소닉의 월드와이드 파트너십 노하우와 ICT 분야의 강자 KT의 기술이 만나 최고의 올림픽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양사간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위선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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