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현장 방문

2015-06-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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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인천의 전통과 가치를 기반으로 해양·문화·관광을 융합한 창조경제모델 도시조성을 목표로 역점 추진 중인 「인천 개항창조도시」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현황 보고회에는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시 중구청, 인천항만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발전연구원, 인하대학교, ㈜케이티 등 산·관·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사업계획을 담은 동영상 시연, 사업대상지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원도심 가치 재창조를 위해 공동 협력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참석자들은 현황 보고를 마친 후 내항8부두 현장으로 이동해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창조경제의 중심기능으로 리모델링되는 ‘상상플랫폼’을 둘러봤다.

이어서 월미도로 이동해 갑문매립지와 월미공원 유휴지를 연계한 ‘월미 해양복합문화단지’조성현장과 이민사 박물관을 살펴봤다.

유정복 시장은 “국내 및 중국 관광객 수요를 겨냥한 지역 랜드마크 시설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은 인천시 중구 월미도, 내항, 개항장 지역과 동구 동인천역에 이르는 3.9㎢ 면적에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 사업비 5,998억원이 소요되는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이다.

마중물사업, 중앙부처협업, 지자체 사업, 민간투자사업으로 구분해 상상플랫폼 조성 등 모두 33개 사업이 추진된다.

_인천_개항창조도시_재생사업_[사진제공=인천시]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16년 도시재생일반지역에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후, 현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개항 테마와 관광을 결합한 도시경제재생의 성공모델을 제시해 관광산업 육성 및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문화·예술·누들·지식기반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민간자본·투자유치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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