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애플워치 한국 발매에 따라 스카이스캐너는 기존 호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능과 연계해 ios용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Find your Way’는 스카이스캐너 사용자가 ‘즐겨찾기’한 호텔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애플워치를 통해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이 ‘즐겨찾기’한 호텔의 구체적인 주소와 연락처, 찾아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 등을 함께 제공한다.
스카이스캐너 측은 최근 몇 년간 모바일 앱으로 접속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착안해 애플워치 전용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낯선 여행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검색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한 눈에 호텔 정보와 경로를 구성한 애플워치 전용 모바일 앱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스캐너는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해 지난 4월에는 구글나우 카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스카이스캐너 사용자가 미리 선택해 둔 선호 여행지 및 경로와 관련한 항공권 가격 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알람이나 이메일을 통해 알려준다. 선택된 경로 항공권 가격의 등락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스카이스캐너 사용자들의 합리적인 항공권 구매를 도와준다.
스카이스캐너에서 한국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민 매니저는 “2013년 대비 2014년 한국의 스카이스캐너 이용자 중 모바일을 통한 접속은 123% 증가해 국내 소비자들의 ‘모바일 친화적’인 소비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런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발맞춰 스카이스캐너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기능, 콘텐츠 구성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모바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