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방송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측은 29일 해서 역으로 등장하는 양익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판타지멜로다.
양익준은 매 작품마다 출중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해 왔다. 양익준은 이번 작품에서 역시 특유의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뽐내며 강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익준이 맡은 해서는 귀(이수혁)의 스승으로, 귀의 악행을 저지할 비기를 지키는 수호귀다. 특히 그는 김성열이 뱀파이어가 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김성열과 귀가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
공개된 스틸 속 양익준은 방 한 켠에 우두커니 앉아 있다. 그는 고개를 떨구고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하다. 그런 가운데 그가 손에서 놓지 않고 꼭 쥐고 있는 검은 색 천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케 한다. 특히 어깨까지 오는 희끗희끗한 백발과 수염은 그의 캐릭터가 평범하지 않음을 드러내 기대감을 자아낸다.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방송 예정인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