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9일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본부장 전경진)로부터 생수 6,720병(2.0리터)을 기증받아 가뭄으로 인한 식수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옹진군 주민에게 생수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날 기증된 생수는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에서 식수원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옹진군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으로, 기증된 생수는 옹진군 관내 도서지역 중 생활용수를 운반·공급하고 있는 소연평도에 전달 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옹진군에 생수 기증[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한편 NH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 등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난 50년간 나눔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지역주민에게 생수를 기증해 준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에게 감사하다”면서 “생수 기증을 통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옹진군 주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