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상민 첫 회부터 존재감 과시…장동민·홍진호 묻어가는 1회[사진=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캡처]
27일 첫 방송한 tvN 예능 지니어스는 소위 말하는 ‘별들의 전쟁’이다. 우승자와 준우승자들 그리고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이 모였다.
1회전 메인매치에서는 ‘신분 교환’ 게임이 펼쳐졌다. 귀족·시민·사형수 카드를 지닌 플레이어들은 교환을 통해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귀족이 시민과 카드를 교환하면 1점, 사형수가 시민과 카드를 교환하면 2점을 얻는다. 또 사형수와 귀족 간에는 교환해도 점수를 획득할 수 없으며 게임이 끝났을 때 사형수 카드를 들고 있는 사람이 탈락후보가 된다.
이날 13인은 각각 연합을 모색하고 탈락자 후보 또는 데스매치에 지명되지 않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상민은 이준석이 김경훈과 떨어지게 만든 후 사형수 카드를 교체한 후 최정문과 교환했다. 사실상 이상민은 최정문을 탈락후보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최정문은 기지를 발휘해 이 카드를 순식간에 유정현에게 넘겼다. 그리고 게임이 끝났다.
1라운드 메인매치 결과 8점을 얻은 이상민이 단독 우승, 유정현이 탈락후보가 됐다. 데스매치는 유정현과 이준석이 대결했고, 유정현은 1라운드 최종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소문난 잔치’였던 지니어스는 이상민의 활약으로 화제가 됐고, 1.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까지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앞으로 홍진호, 장동민이 메인매치 최다우승자, 지니어스의 터줏대감 이상민의 독주를 막을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