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기’ 故 마이클 잭슨, 사후에도 2조2천억 벌다

2015-06-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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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마이클 잭슨이 사후에도 6년간 20억 달러(약 2조 2274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CNBC 등은 마이클 잭슨의 다큐영화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의 수입과 서커스쇼인 ‘Michael Jackson : The Immortal World Tour’ 수입, 그리고 5000만장이 넘게 팔린 앨범 수입 등이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CNBC는 이어 기타 비용을 빼면 8억 달러가 남고, 다시 막대한 세금을 빼면 순수입은 4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해 포브스지의 ‘가장 돈 많이 번 사후(死後) 스타’ 조사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밥 말리, 마릴린 먼로를 앞지르며 1위로 뽑히기도 했다.

마이클 잭슨은 조사기간중 1억4000만 달러 수입을 올렸으며, ‘마이클 잭슨 주식회사(Michael Jackson Inc.)’의 저자인 자크 그린버그에 따르면 이는 마이클 잭슨이 사후 5년간 번 7억 달러의 일부분이라고 했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잭슨 측은 지난 2010년에 소니사와 잭슨 미발표곡을 포함, 향후 7년간 앨범 10장을 내는데 최소 2억 달러를 받는 것으로 계약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실제 마이클 잭슨은 사후 1320만 장의 앨범을 팔아 그가 생전 1996년부터 2008년까지 내놓은 앨범 수입 1310만 장 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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