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 25일에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 지난해에 강희갑 작가가 히말라야와 네팔 여행을 하면서 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순박하고 천진무구한 네팔 어린이를 사진에 담은 것들로 이번 전시회에 2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강희갑 작가의 이번 개인 사진전은 ‘이노센트(Innocent)’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대재앙 앞에서 사람과 자연은 순수 그 자체 일뿐 죄가 없다는 의미로 불의의 재난을 당한 네팔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강 작가는 “히말라야를 품에 안고 살아가는 네팔인들의 순수한 심성과 아이들의 선한 눈망울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며 “갑작스런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사진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SOS어린이마을 한국본부를 통해 네팔 SOS어린이마을에 지진피해 돕기 구호기금으로 전달된다.
한편 강 작가는 제2회 거창관광사진 공모전 입선을 시작으로 2013 서울 세계불꽃축제 사진전 동상, 제35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사진부문에 입선한 바 있다.


▲[사진제공=강희갑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