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갑 작가의 네팔어린이 돕기 사진전 '이노센트'

2015-06-26 12:27
  • 글자크기 설정

수익금 전액 지진피해 돕기 구호자금으로 전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강희갑 사진작가의 네팔사진 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스테이 위드 커피’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 25일에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 지난해에 강희갑 작가가 히말라야와 네팔 여행을 하면서 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순박하고 천진무구한 네팔 어린이를 사진에 담은 것들로 이번 전시회에 2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강희갑 작가의 이번 개인 사진전은 ‘이노센트(Innocent)’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대재앙 앞에서 사람과 자연은 순수 그 자체 일뿐 죄가 없다는 의미로 불의의 재난을 당한 네팔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강 작가는 “히말라야를 품에 안고 살아가는 네팔인들의 순수한 심성과 아이들의 선한 눈망울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며 “갑작스런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사진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SOS어린이마을 한국본부를 통해 네팔 SOS어린이마을에 지진피해 돕기 구호기금으로 전달된다.

한편 강 작가는 제2회 거창관광사진 공모전 입선을 시작으로 2013 서울 세계불꽃축제 사진전 동상, 제35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사진부문에 입선한 바 있다.
 

▲[사진제공=강희갑 작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