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26일 새벽 2시 20분께 성산항 수협 어판장 앞 어선 계류장에 정박됐던 B호(9.77t, 성산선적)가 원인미상으로 침수되어 있는 것을 순찰중이던 성산안전센터 경찰관이 발견 인양 작업중에 있다.
해경서에 따르면 발견 당시 B호에는 승선원이 없는 상태였다.
성산안전센터 경찰관과 122구조대를 급파해 밤새 파공개소 확인과 선체고정을 하는 한편 사고선박 주위에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현재 크레인을 동원, 침수선박을 인양중에 있다.
해경은 선체를 인양해 배수작업을 마친 후 침수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