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자칫 실명 위기에 처할 크루즈 승객 응급환자를 제주해경이 긴급 후송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도준)는 11일 오후 1시 19분께 부산에서 인천으로 항해 중인 국제크루즈선 V호(13만t)의 승객(중국인·여)이 제주항 북쪽 22Km 해상에서 양쪽 눈 이상이 발견돼 긴급 후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제주해경서는 경비함정을 보내 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해 제주항으로 입항, 제주시내 한라병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제주해경서는 올 들어 34명의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이 중 외국인은 9명에 이른다. 관련기사서귀포 해경, 갯바위 고립 낚시객 3명 구조해경 '연안사고 예방법' 6월부터 시행 #눈 #크루즈 #해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