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서, 크루즈 응급환자 긴급후송

2015-06-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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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자칫 실명 위기에 처할 크루즈 승객 응급환자를 제주해경이 긴급 후송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도준)는 11일 오후 1시 19분께 부산에서 인천으로 항해 중인 국제크루즈선 V호(13만t)의 승객(중국인·여)이 제주항 북쪽 22Km 해상에서 양쪽 눈 이상이 발견돼 긴급 후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제주해경서는 경비함정을 보내 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해 제주항으로 입항, 제주시내 한라병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제주해경서는 올 들어 34명의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이 중 외국인은 9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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