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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레오 셰프가 과거 요리를 깡으로 벼텼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강레오는 "외국이면 복지가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 줄 안다. 하지만 주방에 근로지준법이 없어 18~20시간 일했는데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고 털어놨다.
최근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라는 책을 발간한 강레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리사가 방송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건 역효과다. 음식을 정말 잘해서 방송에 나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출연하게 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며 해피투게더에서 분자요리를 선보였던 최현석 셰프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