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네이버 인물 DB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임태훈(27)을 임의탈퇴 조치했다.
두산 관계자는 25일 "임태훈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사유는 본인 요청이다"라고 밝혔다. 임태훈은 올해 1군에 한 차례 올라왔으나 던지지는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 1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7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1군 통산 기록은 39승 30패 19세이브 52홀드, 평균자책점 4.00이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