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정선수)가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전동차 내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정선수)가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전동차 내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하계U대회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메르스 걱정없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25일부터 광주도시철도 전동차 92대 전량에 손소독제를 비치한다고 밝혔다.
손소독제는 전동차 1량당 1개씩 이용고객 배려공간 벽면에 설치되어 하계U대회 기간 및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비치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9일부터 메르스에 대응하고 도시철도 이용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전동차 및 역사 소독을 기존보다 4배 강화하여 실시하고, 일회용 승차권을 매일 소독하는 등 메르스 확산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선수 사장은 "광주가 메르스 청정지역이긴 하나 하계U대회를 앞두고 많은 외지인이 광주에 유입되고 지하철 이용 승객도 증가할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지하철 청결에 더욱 신경써 성공적인 U대회 및 메르스 예방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