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치솟고 있다. 수익형부동산은 잘 투자하면 은행금리 3~4배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자칫 투자에 실패하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
최근 동탄 2신도시에 공급될 예정인 유럽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동탄2신도시 C-12 블록에 위치한 '동탄역 앨리스빌'은 2만9152㎡(스트리트형 상가 211개·아파트 617세대·오피스텔 262실) 규모의 스트리트 상권이다.
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의 상업용지 비율은 3.2%로 분당(8.5%)과 일산(7.6%)보다 두 배 이상 낮다. 공급이 적은 만큼 수익을 내기에 유리해 상가투자의 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지 반경 1.5㎞ 이내로 올해 15개 단지 입주를 할 예정이며, 2018년에는 모두 35개 단지 3만197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안에 동탄테크노벨리, 삼성반도체 공장 등 대기업 연구단지도 자리할 예정이다. 약 11만여 명에 달하는 상주인구도 풍부하다. 인근 오산의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고 이를 모두 더하면 배후수요가 총 70만 명에 달한다.
이밖에 일부 상가에는 테라스 및 데크 설계가 적용된다. 외관 특화 디자인을 통해 이국적인 느낌이 풍기도록 설계됐고, 앨리스 분수광장, 시계탑 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제작된 구조물은 명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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