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고진광 인추협 대표((왼쪽)는 6,25참전용사 김규환옹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추협)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는 6.25한국전쟁 65주년 기념일을 맞은 25일 아침 세종시 연동면에 있는 평화의 집을 찾아 장기간 병상에 있는 6.25 호국영웅 김규환 (92세)어르신을 찾아 뵙고 위로했다.
김 옹은 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흉터를 보여주며 6.25 당일에도 외로운 현실을 토로하면서 지난해 박근혜대통령으로부터 하사받은 호국영웅 메달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이재만(93세) 옹 역시 6.25호국영웅이지만,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요양원의 보호를 받는 중이다.. 세종시 관내에는 6.25참전유공자 어르신이 약 457명이 생존해 계시며, 병상에 계신 약 20여명의 어르신을 인추협 세종시 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 회원들이 직접 찾아 뵙고 나라를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한편, 지난 6.10∼23. 미국을 방문했던 고진광 대표는 아직 북한에 억류돼 미송환 중인 국군포로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하며‘미군 예속 한국인 포로에 대한 송환노력 역시 미 오바마 정부에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