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 "시청률 부담없다…뉴 제너레이션이 드라마 이끌 시기"

2015-06-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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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화정' 김재원이 드라마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의 용인 세트장에서는 주연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이 자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화정'에서 인조를 맡아 열연하는 김재원은 이날 차승원 퇴장 이후 시청률 변동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말에 "부담을 떠나서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내가 부담을 갖기 시작하면 부담감이 시청자한테 전해질 것 같다"며 "승원 선배님이 '화정'을 열심히 이끌어 온 것을 뉴 제너레이션들이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동의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 '화정'의 시청률 요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재원은 "사실 6월 말부터 촬영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날짜가 앞당겨졌다. 현재 드라마상에서 광해-정명-인조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인조반정이 일어나기 전에 이런 기싸움이 그려져서 이로 인한 긴장감이 시청자에 재미를 안기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월화극 1위로서 명예를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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